미디어 리뷰/기타부기
방구석 기타리스트의 음악실
방구석 기타리스트의 음악실
2020.07.01방구석 기타리스트의 필수품, 오디오 인터페이스 사실 일렉기타는 통의 울림을 이용한 어쿠스틱 기타와 달리 소리를 전기적 장치(픽업)를 이용해 앰프로 증폭시켜서 나오게 하는 방식인데요 그러다 보니 기타만 있어서는 연주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대뜸 일렉기타를 팔면서 앰프도 있어야 한다고 앰프를 반강매하거나 자의에 의해서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는 집이 강원도 산속 싶은 곳이 아니라면 ㅜㅜ 앰프 아무리 유명한 진공관 앰프라 한들 볼륨 “2” 이상도 돌리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환경이 아파트, 단독주택이 몰려있는 생활공간이다 보니 크게 한번 내지른다고 볼륨 2 이상 올려버리면 바로 경찰분들이 들이닥치실 거에요 물론 PC 스피커든 모니터 스피커도 볼륨을 올려야 하는 상황은 같지만 앰프랑은 비교가 안될 것입니..
펜더와 ‘펜더플레이’
펜더와 ‘펜더플레이’
2020.06.161. 처음 기타를 샀다 마음이 들뜬다. 2. 몇 줄을 튕겨본다 그리고 감동이 밀려온다. 3. 코드도 잡아본다 당장 멋진 기타리스트가 될 것 같다. 4. 사람들이 말리던 냄비받침을 샀다 정독해야겠다. 5. 크로매틱인지 뭔지 졸리고, 지겹고 손가락도 아프다. 6. 기타를 구석에 세워놓는다 그래도 기타는 멋지다 생각한다. 7. 그리곤 10년이 흘렀다. 8. 다시 반복. 저의 지난 방구석 기타리스트 인생 여정입니다. 작년 말 기타 한대를 거금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돈도 없는데 큰 맘먹고 눈 딱 감고 (사용할 수 있는 수식어는 모두 쓰고 싶네요) 질렀습니다. 펜더를요.. 물론 고가 라인은 아니지만 저에겐 과분했습니다. 처음에는 확실히 비싼 기타라서가 아니라 편안한 기타라서 실력이 나름 늘어나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
펜더 프로페셔널 쇼버커 HSS 구입기
펜더 프로페셔널 쇼버커 HSS 구입기
2019.08.29미쳤습니다.. 펜더 기타를 질렀습니다. 요즘 마음이 허해지는 게 생일날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결국 이렇게 지름신을 영접했습니다. 기타 덕후들은 보통 꿈의 기타라는게 있지요? 저에게는 일렉기타 중 펜더가 꿈의 기타입니다. 커스텀급의 기타는 아니지만 저의 꿈의 기타 라인을 완성시켜주었네요 어쿠스틱 기타는 2016년에 구입한 테일러 314CE가 있는데 이 테일러 역시 저의 꿈의 기타 중 하나입니다. 이로서 좌 펜더 우 테일러 중 레스폴 st 라인이 완성되었습니다. (레스폴st 기타는 연습용으로 구입했던 스피어의 RD250) 오늘 소개할 악기는 펜더 아메리칸 프로페셔널 HSS 쇼버커 입니다. 영문명으로는 Fender USA American Stratocaster HSS Shawbucker입..
기타이야기
기타이야기
2019.08.20저는 기타라는 악기를 참 좋아합니다. 이상하게 기타를 안고 있으면 참 편한 맘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연주를 잘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악기 중에서 기타는 가장 접하기 쉬운 악기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캐스터네츠, 하모니카 등의 악기도 있지만) 어느덧 기타를 만진 지 10년이 넘었네요.. 근데 실력은 그대로라는 사실... 나이만 먹은 롬요... 롬무룩... 처음 기타를 접한 때는 초등학교 때 누나가 가지고 있던 클래식 기타였습니다. 사실 그때는 기타의 종류도 모르고 기타 모양처럼 생긴 거는 다 같은 것으로 생각했을 정도로 무지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만진 그 기타는 나일론 줄로 되어있는 클래식 기타였고 운지법도 일반 방식하고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우리가 흔히 아는 통기타는 줄이 스틸로..